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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케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활동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전문가인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29일(한국시각) 더 브라위너의 미래에 대해서 언급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 EPL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더 브라위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가 되어 맨시티에 상륙한 더 브라위너는 단숨에 EPL의 슈퍼스타가 됐다. 뛰어난 킥력과 시야에서 나오는 어시스트 능력을 기반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축구의 중심을 책임졌다.
더 브라위너를 앞세운 맨시티는 세계 최강의 팀이 됐다. 더 브라위너는 전성기 동안 아파서 많이 뛰지 못했던 2018~2019시즌을 제외하면 언제나 맨시티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세월은 거스를 수 없는 법. 더 브라위너의 햄스트링을 비롯해 몸 여러 곳에 고장이 나기 시작했다. 더 브라위너가 필요한 맨시티지만 더 브라위너가 뛰지 못하는 경기가 더 많아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행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스테인 기자는 "더 브라위너한테 선택지는 3가지가 있다. 맨시티와의 1년 재계약, 사우디행 그리고 미국프로축구리그(MLS)로의 이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로 이적한다면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구단으로 이적할 것이 확실하다. 아마 알 나스르 혹은 알 일할일 것이다"며 사우디행의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